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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혈관 건강, 당신의 혈관이 막혔다는 '이 신호' 알아두면 골든타임 반드시 지킵니다.

by kohit 2025.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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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건겅 자가진단법 이미지

건강한 생활 습관 하나만으로도 혈관병의 위험을 80%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심장이 보내는 위험 신호

예전에 없던 증상들이 새로 생긴다면 이것은 심장이 보내는 위험 신호일 수 있습니다. "가슴이 아프지 않으니 협심증이 아닐 거야", "가슴이 아프지 않으니 심근경색이 아닐 거야"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내가 없던 증상이 몸을 움직일 때, 즉 심장이 열심히 일을 할 때 나타난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신 같은 경우도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의 위험 경고일 수 있습니다.

혈전의 위험성

우리 몸은 온몸에 깨끗한 피를 보내줍니다. 예를 들면 뇌, 심장, 발가락, 손가락 전부 다 보내는데, 가야 되는 혈액이 혈전으로 막히게 되면 혈액 공급을 못하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뇌졸중(중풍), 심근경색증, 다리 혈관 문제로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 그리고 요즘 많이 나오는 눈 중풍(눈으로 가는 혈관이 혈전으로 막히는 경우)이 있습니다.

몸의 염증이 많은 사람들이 특히 혈전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염증이라고 쉽게 말하면 피부염, 치주염, 관절염 등이 있고, 대표적으로 암 환자들은 몸에 염증이 많기 때문에 혈전의 고위험군입니다.

현대인의 심혈관 질환 증가

원래 심혈관 질환은 과거에는 40대, 50대, 60대, 70대에 많이 걸리는 병이었는데, 요즘은 20대, 30대에서도 흔히 발생합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 흡연
  • 고혈압 약을 처방받고도 복용하지 않음
  • 콜레스테롤 약을 처방받고도 복용하지 않음
  • 운동 부족
  •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 (야식, 치킨, 편의점 음식 등)
  • 앉아서 일하는 직업 또는 활동량이 적은 생활 방식
건강한 생활 습관 하나만으로도 혈전으로 인한 혈관병 위험을 약 80% 낮출 수 있습니다.

'의자 병'의 위험성

'의자 병'이라는 용어는 현대의학에서 새로 생긴 개념입니다. 평상시 어떻게 하든 상관없이 앉아 있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혈관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직업상 의자에 오래 앉아 있어야 한다면, 중간중간 의자를 벗어나야 합니다. 의자에 앉아 있을 때도 다리를 들거나, 배꼽에 힘을 주거나, 항문을 조이는 등 몸을 움직이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극단적인 사례: 14살 중학생이 밤새 컴퓨터 게임을 하다가 새벽 5시쯤 갑자기 숨이 차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앉아 있어서 심부 정맥에 혈전이 생겼고, 이것이 타고 올라와 폐를 막아 폐색전증이 되었습니다. 이 학생은 ECMO(체외막 산소공급)를 받고 약 3개월간 병원에 입원한 후에야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은 논문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최소 4시간에서 6시간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몸은 앉아 있으면 혈전이 계속 생깁니다. 피가 천천히 흐르기 때문에 생기게 되고, 우리 몸 속에는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지만 어디선가 피가 좀 나면 혈전이 생겨서 그 피가 더 세지 못하게 막아주는 역할을 계속 하게 됩니다.

문제는 혈전이 워낙 작게 생기기 때문에 그냥 생겼다가 없어지고를 반복하게 되는데, 일부 혈전은 성장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활동량이 적은 사람, 고혈압, 당뇨, 고콜레스테롤, 흡연, 스트레스 등 여러 위험 인자가 있는 사람들은 혈전이 더 크게 자랄 수 있습니다.

나의 혈관 상태 확인하기

나의 혈관 상태를 알고 싶다면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병원에서 진료받기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때 힘든 검사가 아니라, 몸에서 가까운 혈관들(경동맥, 대퇴동맥 등)에 대한 초음파를 통해 혈관 상태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라톤도 뛰는 건강해 보이는 사람도 경동맥 초음파를 보면 혈관 안에 기름 찌꺼기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2. 스스로 확인하기

병원에서 검사를 하지 않아도, 집에서 계단을 오르거나 지하철 계단 또는 버스 정류장 같은 곳을 다닐 때 빨리 걸어보세요. 실제로 몸을 움직여 보면 본인의 심장이나 혈관 상태를 어느 정도 평가할 수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증상:

  • 갑자기 생각이 잘 나지 않는 경우
  • 손을 움직이는데 잘 움직이지 않는 경우
  • 평소 운동할 때는 괜찮았는데 갑자기 숨이 차면서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
  • 이러한 증상이 며칠 연속으로 나타난다면 자각해야 할 중요한 증상입니다

사우나의 위험성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우나를 좋아합니다. 스트레스도 풀고 땀을 내면 기분도 좋아지고, 심지어 감기도 잘 낫는다는 속설 때문에 많이 좋아하지만, 냉온탕을 오가는 것은 심장에 매우 큰 부담을 줍니다. 이것은 마치 심장을 고문하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냉온탕을 오가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민간요법의 위험성

유난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가슴이 답답하거나 속이 불편할 때 "뜸"을 뜨는 문화가 발달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이 의심되는데도 괜히 뜸을 뜨고 까만 피가 나와서 좋아질 거라고 기다리다가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뇌나 심장과 같은 장기들은 혈액 공급이 되지 않으면 그때부터 손상이 시작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손상이 커집니다. 처음에는 작은 손상이 눈덩이처럼 커집니다. 그래서 '골든 타임'이라는 말이 있는 것입니다.

가슴이 답답할 때 대처법

예를 들어, 연세가 있는 분이 갑자기 가슴이 답답할 때는 뜸을 뜨기 전에 일어나서 움직여 보세요. 만약 움직이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면 그냥 소화 불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히려 움직이면 소화 불량이 좋아져서 트림이나 방귀가 나오면서 시원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장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일어나서 움직이면 불편감이 더 심해져서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소화제를 찾거나 다른 조치를 취하기 전에 먼저 일어나서 조금 움직여 보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의 중요성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심장이 나쁘거나 혈관병이 있는 사람들은 운동하지 마세요"라는 잘못된 정보를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운동은 가장

 

본 게시물은 KBS '생로병사의 비밀' 프로그램의 내용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모든 저작권은 한국방송공사(KBS)에 있습니다. 이 글은 프로그램 내용에 대한 개인적인 요약과 정리로,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습니다. 
    원본 프로그램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KBS 홈페이지(http://www.kbs.co.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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